블로그스팟(Blogger)은 구글에서 직접 제공하는 공식 블로그 플랫폼입니다. 애드센스 연동이 쉬운 덕분에 많은 초보자들이 수익형 블로그의 출발점으로 선택하곤 하죠. 하지만 단지 구글 서비스라는 이유만으로 애드센스 승인이 자동으로 되는 건 아닙니다. 승인 기준은 엄격하고, 단순한 포스팅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로그스팟으로 애드센스를 보다 빠르게 승인받기 위한 핵심 전략 4가지를 소개합니다. 승인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신경 써야 할 포인트들입니다.
1. 구글 가이드라인에 맞는 콘텐츠 먼저 준비하라
애드센스 심사에서 가장 먼저 걸리는 건 콘텐츠 적합성입니다. 구글은 콘텐츠가 그들의 정책에 맞는지를 첫 번째 기준으로 삼습니다. 폭력, 음란, 혐오, 정치적 선동, 도박, 술, 담배, 저작권 위반 등은 심사 탈락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누구에게나 유익한’ 정보성 콘텐츠가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여행 팁, 건강 상식, 일상생활 팁, 생산성 향상 방법 같은 실용적인 주제를 다루면 좋습니다. 초기에는 약 10~15개의 콘텐츠를 기획해서, 구글이 원하는 방향성과 충돌 없는 주제로 깔끔하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스팅 하나하나가 신뢰를 주는 구성이어야 합니다.
2. 글 수보다 질이 중요하다
최소 1,000자 이상, 실속 있는 정보 제공 양보다 질이 핵심입니다. 블로그에 글이 많이 올라가 있다고 해서 다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건 아닙니다. 글의 길이나 내용의 깊이가 일정 수준을 넘지 않으면, 심사에서 ‘콘텐츠 부족’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기준은 정보 중심 글 15편 이상, 글당 1,000자 이상입니다. 예를 들어 “혼자 여행할 때 준비할 것들”이란 주제라면, 일정 계획, 비용 정리, 짐 꾸리기 팁, 주의사항 등을 항목별로 정리해 자세히 설명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글마다 구조가 명확하고 내용이 탄탄하면, 블로그 전체가 전문성과 신뢰도를 갖춘 사이트처럼 보이게 됩니다.
3. 사이트 구조도 콘텐츠 못지않게 중요하다
애드센스는 단순히 콘텐츠만 보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 전체의 구성을 ‘하나의 웹사이트’처럼 평가합니다. 그래서 기본 템플릿을 그대로 쓰거나 메뉴 구성이 엉성한 경우,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필수로 포함해야 할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홈(Home)
2) 블로그 소개/About 페이지
3) 카테고리 메뉴
4) 개인정보처리방침(Privacy Policy)
5) 문의하기(Contact)
방문자가 탐색하기 쉬운 메뉴 구조를 만들고, 자신이 어떤 콘텐츠를 다루는지 명확하게 소개하세요. 특히 ‘소개’와 ‘정책 페이지’는 신뢰도를 크게 높이는 요소로, 애드센스 심사 시 거의 필수에 가깝습니다.
4. 신청 전에 최소 2주 이상 꾸준히 운영할 것
‘사이트를 만들자마자 신청하면 될까?’ 대부분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블로그가 막 만들어졌거나, 하루이틀에 글을 몰아 올린 흔적이 보이면 심사 탈락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운영 기간은 최소 2주 이상 확보하고, 포스팅도 3~4일 간격으로 꾸준히 올리는 게 좋습니다. 블로그가 자연스럽게 운영된 흔적이 있어야, 애드센스 심사자도 ‘이 사이트는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꾸준한 운영 이력이 있다는 건, 광고 게재에 적합한 안정적인 공간이라는 뜻이기도 하죠.
승인을 부르는 핵심은 ‘신뢰감’이다
블로그스팟은 애드센스 연동이 쉬운 플랫폼인 건 맞지만, 승인 절차는 일반 웹사이트와 다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블로그 전체가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공간’처럼 보여야 한다는 겁니다.
요약하자면,
✅ 구글 정책에 위배되지 않는 콘텐츠 작성
✅ 1,000자 이상 정보성 글 15개 이상
✅ 메뉴와 정보 페이지 포함한 구조 완성
✅ 최소 2주 이상 운영하며 활동성 확보
이 4가지를 충족시키면, 승인 가능성은 훨씬 높아집니다. 블로그스팟의 장점을 잘 활용하면서도 콘텐츠 품질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